변정일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
변정일 한나라당 제주도당 신임 위원장(67)은 12일 당 쇄신과 민생 최우선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변정일 전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한나라당제주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자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앞으로 1년간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변 위원장은 “집권여당의 도당위원장직을 맡게 돼 커다란 영광이지만 제주도의 현실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먼저 느낀다”며 “특히 최근 도민들은 물론 국민들의 한나라당에 대한 따가운 질책과 촛불에 담긴 민심을 겸허히 받들어 반성과 자성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변 위원장은 이어 “도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민심을 더욱 살피면서 도민과 소통하고 민생을 최우선하는 정치를 펼쳐나가겠다”며 “한나라당이 다시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쇄신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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