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고무 재활용 공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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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폐고무를 100% 재활용, 보도블록을 생산하는 공장이 도내 처음으로 준공돼 환경 보호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폐타이어 수집업체인 ㈜한라환경(대표 오태흠)은 13일 오전 10시 제주시 회천동 294의 13번지에서 빈영언 제주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부지 150평에 들어선 공장시설은 타이어 등 폐고무를 사용해 파쇄.분말.성형 등 과정을 거쳐 보도블록을 생산하는 최신식 공정라인을 갖추고 있다.
한라환경은 그동안 연간 25만~26만개의 폐타이어를 수거, 다른 지방으로 반출했으나 과다한 물류비용 등으로 인해 이번에 12억원을 들여 재활용시설을 구축했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고무 보도블럭은 간편한 시공과 보행 피로감 완화, 겨울철 미끄럼 방지, 다양한 색상 등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태흠 대표는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폐기물 재활용과 청정 제주환경 보전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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