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 우리 손으로…6, 아라동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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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익 대표 “제품·판로 다양화 최선”
“아라주는 딸기 명품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아라동 노지딸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청정 딸기잼의 대량생산을 통해 제품의 다양화, 판로의 다각화를 이뤄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라동 딸기명품브랜드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아라주는딸기영농조합법인’의 오경익 대표.

지난해 구성돼 올 2월에 법인으로 등록된 아라주는딸기 영농조합법인의 오대표는 농가의 가격지지와 소비자에게 신선한 딸기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오대표는 “딸기는 다른 과일과 달리 보관성이 떨어져 그날 수확한 것은 그 날 처리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가격이 상인에게 좌지우지됐었다”며 “그러나 영농조합법인 설립과 직거래장터 개설을 통해 농가로부터 제값을 받고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함으로써 상인들도 직거래장터와 비슷한 가격에 농가로부터 딸기를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 대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딸기잼 제조를 구상하고 있다.

“비상품 딸기는 그동안 ‘파치’ 취급받았는데 올해 2000만원을 투입해 대형 딸기잼 제조기를 구입, 딸기잼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이를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비상품 딸기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라딸기의 장점이 청정성인 만큼 이번에 제조되는 딸기역시 무색소, 무방부제의 순수 딸기 100% 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웰빙 욕구에 부응하겟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대표는 “그동안 딸기재배농가의 가장 큰 부담은 묘종구입비와 매해 거듭할 수록 수확량이 떨어지는 것인데 농업기술센터측과 함께 국내산으로 딸기 묘종의 자급자족과 함께 우수한 품종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아라동 딸기는 제철에만 맛볼수 있는 청정 딸기”라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고품질의 딸기 공급을 위해 아라동 전 농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조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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