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지구' 발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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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닮은 '쌍둥이 지구' 탄생이 임박했다.

USA투데이 인터넷판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지구를 닮은 '쌍둥이 지구'의 발견이 임박해 5년 정도 후면 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구의 쌍둥이를 찾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로, 천문학자들은 별들이 가득한 은하계 어딘가에 쌍둥이 지구가 숨어있는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밝혔다.

USA투데이는 “천문학자들이 하나의 별 주위를 선회하고 있는 3개의 '슈퍼 지구'를 발견했다고 지난 주 발표했다”며 “이번에 발견한 것뿐만 아니라 다른 별들 주위에서도 군집을 이루고 있는 행성이 다수 발견돼 쌍둥이 지구의 발견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카네기연구소의 행성 형성이론 전문가인 앨런 보스는 "별 하나 주위에서 지구 크기의 행성 3개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수 별들이 지구를 하나 이상 갖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구를 닮은 행성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디지털 카메라나 분광계 등 기술발전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의 저명한 천문학자인 제프 머시는 "현재 우리의 기술은 천왕성과 해왕성 크기나 그 보다 훨씬 작은 행성들을 발견할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들 천문학자는 현재의 지구처럼 걷거나 이야기할 수 있고 냄새도 맡을 수 있는 지구의 쌍둥이들을 찾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USA투데이는 "머시와 보스를 비롯한 천문학자들은 앞으로 5년 정도면 새로운 태양계에서 지구와 거의 같은 행성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본사제휴=매일경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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