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폭행 시비' CCTV 조작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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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송일국씨의 '여기자 폭행 시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당시 송씨의 아파트에 설치됐던 폐쇄회로TV(CCTV)의 조작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지익상 부장검사)는 "최근 두 사람이 등장하는 아파트 CCTV 화면이 조작됐다는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이 CCTV 화면 등을 입수, 대검찰청에 영상 판독을 의뢰해 조작 여부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월 프리랜서 기자인 김모씨는 "송씨가 취재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휘두른 팔에 이를 크게 다쳤다"며 송씨를 고소했으나 이 사건을 맡았던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김씨가 거짓 주장에 의해 고소를 했다고 판단해 3월 김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송씨는 무혐의 처분했었다.

그러나 김씨 측은 "송씨와 함께 현관으로 진입하는 1분 가량 분량의 CCTV 촬영물이 불과 1~2초에 순식간에 지나가도록 돼 있어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판독할 수가 없다. 검찰에 제출되기 전 누군가에 의해 편집됐을 수 있다"며 검찰에 진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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