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발표
제주도의회가 ‘이어도의 날(1월 18일)’을 제정하는 조례안을 가결한 가운데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물인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6개월 동안 이어도기지에 대한 용역을 벌인 결과, 구조물의 안전성은 최상급인 ‘A등급’으로 평가됐다. 또 각종 시설물도 일상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한 ‘B등급(양호)’로 진단됐다. 다만 해풍으로 페인트가 떨어져 나가면서 재도장이 필요하고 수중부에 폐그물 제거 및 알루미늄합금으로 된 기둥에 부착된 패각류 제거 등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년에 1회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좌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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