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제피로스 골프장' 정홍희씨 소환
檢 '제피로스 골프장' 정홍희씨 소환
  • 제주신보
  • 승인 20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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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로스 골프장 탈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우병우 부장검사)는 3일 골프장 대주주인 정홍희 스포츠서울21 회장을 소환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씨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비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어제부터 정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소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으로부터 제피로스 골프장 뿐만 아니라 덕일건설, 로드랜드, 스포츠서울21 등 정씨 소유의 여러 사업체와 관련한 세무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집중적으로 분석해온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이들 업체 운영 과정에서 세금을 포탈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또 정씨가 탈루한 세금으로 수십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치권에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정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산상고 동창인 정화삼씨를 골프장이 건설되던 2005년 3월 이사로 영입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부터 최근까지 대표이사를 맡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화삼씨를 매개로 참여정부 실세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인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 왔다.

정화삼씨는 2003년 7월 양길승 청와대 부속실장의 청주 나이트클럽 향응 사건 때 이 술자리에 동석해 이듬해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수사 때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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