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영어전용 교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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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 요청
제주도내 모든 초·중·고교에 각종 어학 기자재를 구비한 영어전용교실이 시설된다.

3일 제주도교육청은 영어공교육 강화와 기숙형 공립고 육성, 특수교육 강화 등에 집중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안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5620억원보다 12.4%인 697억원이 증가한 6317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출부분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우선 영어공교육 강화에 10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주요 세부사업은 영어담당교사(170명) 장기심화연수에 14억원, 초·중· 고 169개교에 영어전용교실 시설에 77억원, 원어민교사 증원(20명)을 비롯해 대통령영어봉사장학생 선발 운영(10명), 원어민숙소구입 등에 12억원 등이다.

또한 도내 4개 공립고를 기숙사 시설을 갖춘 기숙형 공립고로 육성하기 위해 60억원을 투자하며 특성화된 전문계고인 마이스터고(1개교) 육성에 15억원을 투입한다.

또 특수교육분야에 총 29억원을 투자해 장애학생 통학비 지원, 특수교육보조원 30명 증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서귀포온성학교 장애재활센터 환경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 교원 및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으로 23억원, 읍·면지역 중학생 학교운영비 지원에 4억원을 편성했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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