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독서 논술학교‘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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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운영 도내 초 중등교사 42명 강사로 참여
‘독서 토론 논술이 경쟁력이다!’

제주도교육청이 매주 토요일에 운영학고 있는 ‘톡톡 튀는 독서 논술학교’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독서 논술학교를 운영한 결과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40명, 고교생 2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서 논술학교는 독서를 통한 논리적 사고력과 종합적 판단능력, 문제해결 및 표현 능력 키우기에 중점을 둬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 방식도 학교급별로 구분해 초등학교는 독서와 토론중심으로, 중학교는 독서토론 및 논술 중심으로, 고교는 언어와 수리 논술 콘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독서 논술 분야 지도에 경험이 풍부한 도내 초 중등교사 42명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처럼 독서 논술학교가 인기를 끌자 그 대상 폭을 확대해 여름방학에는 처음으로 도서 및 농촌지역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 논술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 학교는 추자도와 우도 및 신산초 중 등 15개교이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서귀포시교육청에서 서귀포시 소재 고교생을 대상으로 ‘언어 수리논술 콘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5일 오후 3시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독서로 풀어가는 통합논술’이란 주제로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회에는 수필집과 독서 논술 관련 저서를 20여 권을 저술한 충남 서령고 최진규 교사가 강연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서 논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독서 논술학교 참가자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 분야에 전문가인 교사들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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