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원장 정희원)이 4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송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 3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한복(바지·저고리·조끼·마고자·두루마기·대님 치기)을 바르게 입고 절하기, 5인 1상의 다례를 직접 실연하는 개인별 맞춤식 활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학습에 사용된 한복 및 다기 세트, 교육용 괘도 등 학습 기자재 일체는 탐라교육원에서 제공됐다.
탐라교육원은 문화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 전통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학습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특색사업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조상의 얼을 느끼고, 예절 바른 생활을 하려는 동기를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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