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초등학교(교장 송철수)가 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영화부문 문화예술교육 집중학교로 선정됐다.
남원교는 이에 따라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올해부터 2011년까지 연간 1억원씩 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문화예술교육 집중학교는 학교측이 제출한 사업 참여의향서 심사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영화부문 예술교육사업에 대한 브리핑, 인터뷰 등을 거쳐 선정됐다.
남원교는 오는 8월까지 학교, 학년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강사와 기자재 등을 지원받아 2학기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원교는 2005년 ‘혼자서는 싫어요’, ‘다시 돌아온 친구’, 2006년 ‘유빈이의 3만원’, 2007년 ‘은하수를 보내며’ 등을 제작·출품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입상한 바 있다. 올해는 ‘뒤바뀐 운명’ 이란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집중학교는 전국에서 남원교를 비롯해 부산시 금정구 금성교, 광주 북구 광주지산교, 울산 울주군 반천교, 강원 속초시 대포교, 전남 여수시 여수북교, 전남 순천시 승주교, 경북 포항시 송라교, 경북 봉화군 봉화교, 경남 남해군 남해삼동교 등이 선정됐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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