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고기세포로 性 판별"
"가축 고기세포로 性 판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난지농업연구소 기술 개발 성공

소나 돼지 말, 사슴 등의 고기 조직 및 생식세포를 채취,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암수를 판정할 수 있는 기술이 도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오대근)는 8일 '소, 말, 돼지, 사슴 암수 성판벌용 피씨알 프라이머 세트 및이를 이용한 가축의 암수 성판별법'을 개발해 특허청에 특허 등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XY 염색체 상의 유전자 길이 차이를 이용해 암수를 판별하며, 개발된 프라이머를 이용하면 3시간 이내에 성 판별이 가능하고 정확도는 100%"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법을 응용하면 암수 맞춤형 수정란을 이용한 송아지, 돼지, 망아지 생산과 유전자 분석을 기초로 하는 DNA 동질성 검사나 생산이력 추적에 사용이 가능, 유통되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암수 혼합육도 판정할 수 있어 유통질서 확립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