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고유가시대 기름절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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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군과 해경에서 ‘마른 수건도 쥐어짜는’ 에너지 대책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해군 제주방어사령부는 기름이 많이 드는 장비를 통합 운영하고 올해 계획된 훈련을 27% 줄이면서 에너지 절약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제방사는 이날부터 차량 5부제를 2부제(홀짝제)로 전환, 해당 차량은 부대출입을 막고 있으며 자전거나 도보 출근자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방사는 또 첫째, 셋째 수요일은 ‘무배차의 날’로 지정,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군 차량의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제방사 군수참모 이승환 중령은 “에너지 절약에 군도 적극 동참,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며 “에어컨도 낮 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가동하는 등 실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도 오는 15일부터 시행하는 관용차 ‘홀짝제’ 운영에 앞서 전 직원 차량에 대해서도 ‘홀짝제’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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