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와 종사자들이 11일 제주시 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전세버스 유가보조금 지급과 전세버스 총량제 전환 등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강근우 제주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련업계 종사자 400여 명은 “경유가격 폭등에 따른 종합대책 발표에 전세버스에 대한 문구는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전세버스 사업을 지켜내고 생존권 확보를 위해 끝까지 싸워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들은 정부에 대해 유가보조금 지급과 전세버스 동록제도의 면허제 또는 총량제 전환, 부가가치세 면제 등 세제혜택 강구, 전세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등의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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