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제주대학교는 지난해부터 미숙 재래감귤인 ‘금감자’와 ‘천야하귤’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들 감귤이 항균·황산화효과 및 염증피부 억제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래감귤 에센셜오일은 여드름 및 아토피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특히 여드름균이 유발한 염증현상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부세포를 통한 세포독성 실험에서도 독성이 없음이 규명돼 피부질환 개선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개발 성과는 일본 농예화학학회지 2008년 가을호에 게재될 예정이다.<조정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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