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재미가 쏠쏠…교육은 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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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육기관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 인기
▲ 가마초등학교 여학생들이 지난 11일 교내에서 다례 교육을 받고 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도내 교육기관에서 농어촌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탐라교육원(원장 정희원)은 지난 11일 가마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한복 바르게 입고 큰 절 드리기, 다례 등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어린이들에게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체험토록 함으로써 고운 심성과 예절 바른 생활을 하는 동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은 한복 6종(바지, 저고리, 조끼, 오방장 두루마기, 전복, 복건)을 바르게 입고 큰 절 드리기, 5인 1상의 다례를 직접 실연하는 개인별 맞춤식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광호)도 지난 11일 섬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신비감을 전해주기 위해 추자도를 찾았다.

‘섬과 바다, 하늘 그리고 과학’이라는 주제로 이날 저녁 7시부터 추자초등학교 일원에서 진행된 ‘2008 찾아가는 천체관측 교실’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천문우주과학자의 꿈을 키웠다.

이날 행사는 달, 행성, 별자리 관측, 로켓발사, 가족사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진행됐다.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고영림)는 12일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교 5개교(세화교, 종달교, 송당교, 토산교, 흥산교)와 신산중 1개교에서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라지는 요술 저금통 만들기’와 ‘공중부양 팽이 만들기’ 등을 통해 빛의 반사와 자기부상열차의 원리를 실제 체험했다.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과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실험과 탐구 공작활동 중심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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