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한림·표선·성산고에 기숙사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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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읍·면 지역 일반계고교와 보통과가 개설된 전문계고교에 기숙사가 시설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농산어촌 지역 고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1개 읍·면 1개고교’에 기숙사를 시설해 ‘기숙형 공립학교’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숙사 설치 기준은 농산어촌 지역 일반계고교와 보통과가 설치된 전문계고이다.

이에 따라 기숙사 설치 대상학교는 기존 농산어촌우수고로 기숙사를 보유(예정)하고 있는 대정고와 세화고를 제외한 애월고, 한림고, 표선고, 성산고이다.

이들 4개교 기숙사는 학교당 15억원이 투입돼 1년 공기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시설공사를 한 후 내년 9월에 문을 연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총 사업비 60억원을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

학교당 기숙사 정원은 80명선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부분 학생들이 1시간 이내의 통학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점과 관련 설문조사 등 수요조사를 실시해 책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정고와 세화고의 정원은 각 92명, 72명이다.

기숙사는 기숙실과 면학실, 사감실, 휴게실 등을 기본으로 갖추며 운영비는 수익자가 부담하게된다. 대정고의 기숙사 비용은 월 8만 2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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