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 수매하면 뭐하냐...바이오디젤 제조공장 준공도 안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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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한영호)는 15일 제주도 지식경제국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제주산 유채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공급 사업의 부진 문제를 꼬집었다.
김행담 의원은 “유채 파종시기에 씨앗을 안줘서 작황이 안 좋았다. 또 유채 건조기도 준비되지 않은채 추진돼 농가들이 수매 불합격 처분을 받고 다시 건조시키는 일이 발생했다”고 질타했다.
김완근 의원도 “제조시설 공장이 아직 착공조차 안된 상황이다. 수매한 유채를 빨리 연료로 만들어야 하는데 장기간 보관할 경우 문제가 없느냐”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주복원 지식경제국장은 답변에서 “올해 생산량이 좀 적은 편이며 그동안 문제점을 파악한 만큼 철저히 하겠다”며 “현재 수매중인 유채를 다른 지방 공장에 보내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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