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는 우리 관할, 유사시 경비함 신속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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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신임 제주해경서장
“정성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문턱을 낮추는 제주해경이 되겠습니다.”

이병일 신임 제주해양경찰서장(총경·56)은 15일 취임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이 서장은 이어 “각종 해양사고와 인명구조에 철저히 대응,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특히 어업인들의 생업을 보장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대해 이 서장은 “다음달 15일 전후로 문을 열게 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대규모 인사 이동에 맞물려 제주해경과 서귀포해경 간 업무 협조를 강화하고 해상 치안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독도분쟁이 불거지는 가운데 한·중 간 분쟁 발생 소지가 높은 이어도에 대해서 이 서장은 “이어도는 분명히 우리 관할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이를 위해 해당 수역에서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펼치는 한편 유사시 경비함을 신속히 출동,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이 서장은 “올해부터 도내 해수욕장 인명구조 및 안전사고 예방을 해경이 도맡은 만큼 인명피해와 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부산 출신인 이 서장은 1975년 순경 공채로 해경에 입문한 이래 해양경찰청 정비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좌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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