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 정몽준 축구협회장 '명예제주도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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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자위, 명예도민 수여대상자 5명 동의

김형오 국회의장(61)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57)이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이 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에 따르면 제주도가 제출한 명예도민증 수여대상자 5명에 대한 동의 요청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 오는 25일 예정된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넘겼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제주도민이 많이 모여 사는 부산 영도를 지역구로 하는 5선 국회의원으로 부산 제주도민회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어왔고 부산에서 제주도민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지원을 해온 것으로 평가됐다.

정몽준 축구협회장(한나라당 최고위원)도 제주에서 A매치 등 국제축구대회 유치를 통한 제주 축구 발전에 기여해왔고 청소년 국가대표 전지훈련장소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활용토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다는 점이 인정됐다.

이와함께 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제주 유치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해온 강화순 한국양돈수의사회장(47), 이원형(49).박봉균(50) 공동유치위원장도 이번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오는 25일 도의회 본회의 의결절차를 밟는대로 이들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 명예도민은 1971년 첫 도입 이후 올해 7월 현재 699명인데 직업별로는 공직 286명, 기업인 91명, 문화예술 55명, 법조 51명, 학계 47명, 의회의원 26명, 언론 20명, 종교 9명, 연구원 9명 등이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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