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대형 및 소형 매장의 매출 총액은 1646억9000만원에 달했다.
이 같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67억4400만원에 비해 20.4% 늘어난 것이다.
그런데 대형 매장의 매출액은 1428억9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28억1600만원에 비해 26.7%가 증가했으나 소형 매장의 경우에는 217억9900만원으로 작년 동기 239억2800만원에 비해 오히려 8.9%가 줄어들었다.
이처럼 대형 매장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소비자들의 경기회복 기대심리와 대형 매장 선호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 기간 대형 매장의 카드 매출액은 845억3400만원으로 총 매출액의 59.2%를 차지, 지난해보다 8.1%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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