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표 축제 육성키로
오는 10월 열리는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불로장생’을 테마로 산남지역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30부터 지난 14일까지 보름간에 걸쳐 서귀포칠십리축제를 연상케 할 수 있는 테마를 공모한 결과 서귀포시 법환동 이수정씨(21) 등 2명이 같은 내용으로 공모한 ‘불로장생’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서귀포칠십리축제가 테마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옴에 따라 이번에 테마를 공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보는 것, 먹는 것, 자는 것, 걷는 것 등을 ‘불로장생’ 테마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해 서귀포칠십리축제를 산남지역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14회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서귀포 천지연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진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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