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본부가 8월 중 토요일마다 한라수목원 야외무대에서 2008 상설토요예술한마당을 열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공연단체에게 작품을 발표해 한층 도약하는 무대를 제공하고 도민·관광객에겐 예술을 향유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선사하는 일대 소통을 통해 제주예술 꽃을 활짝 피우는 자리.
첫날인 9일 사물놀이 하나아트가 출연해 상모판굿, 선반 설장구, 열두발 상모놀이, 전통 타악퍼포먼스 등을 들려준다.
16일엔 양정원 밴드가 포크 락 음악과 국악가요, 23일에는 제주앙상블드림이 클래식과 재즈를 공연,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내면에 소나기 같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30일 마지막 무대엔 나무와 새 이야기가 등장, 흥겨운 노래와 통기타 공연 등을 펼쳐 객석을 달콤한 세상 속으로 안내한다.
공연시간 매회 오후 7시 30분.
문의 (754)5252.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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