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역사와 유적지를 전문적으로 안내할 해설사 양성의 기틀이 마련됐다.
(사)제주4·3연구소(소장 박찬식)는 ‘4·3역사문화해설사 양성프로그램(학교장 김창후 4·3연구소 상임이사)’을 6일 제주시 건입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4·3역사문화해설사 양성프로그램’은 수강인원 30명을 모집 할 예정이었으나 수강신청자 160여 명이 몰리는 등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이자 수강인원을 10명 늘려 40명을 모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3유적지와 4·3평화기념관 및 4·3의 역사를 전문적으로 안내할 해설사를 본격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총 24강좌로 이루어진다.
제1강 유철인 제주대 교수의 ‘4·3희생자 유해발굴’ 강좌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2일 서중석 성균관대 교수의 ‘4·3과 평화 인권’을 끝으로 종강, 제주4·3 역사문화해설사를 탄생시킨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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