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정체 대출금리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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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가 상승세를 멈춘 가운데 대출 금리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의 ‘6월 금융기관 금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이 신규 취급한 예금금리는 평균 4.05%로 전달에 비해 변동이 없었고 대출금리는 6.78%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예금금리는 정기예금 등 일부 상품의 금리가 올랐으나 저축예금, 기업자유예금 금리가 떨어져 평균적으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예금금리는 지난 2월 3.96%에서 3월과 5월에 각각 0.03%포인트, 0.05%포인트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대출금리는 대기업 대출금리가 6.14%에서 6.35%로 조금 올랐지만 은행간 대출 경쟁으로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6.62%에서 6.57%로 하락해 전체적으로는 떨어졌다.
은행의 수익 기반인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잔액 기준)는 4월 3.45%포인트에서 5월 3.49%포인트, 지난달 3.62%포인트로 확대됐다.
예금상품 중 주택부금이 5.46%로 금리가 가장 높았고 저축예금은 1.49%로 가장 낮았으며 정기예금은 4.76%, 정기적금은 5.08%를 보였다.
대출상품 중 500만원 이하 소액 가계대출의 금리는 9.52%로 가장 높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85%, 예.적금 담보대출은 6.84%를 기록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전달보다 0.03%포인트 낮은 6.02%,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의 정기예탁금 금리는 0.02%포인트씩 낮은 5.73%, 5.15%를 나타냈다.
상호저축은행 어음할인 금리는 0.03%포인트 낮은 12.83%, 신협 일반대출은 0.4%포인트 높은 8.98%, 상호금융 일반대출은 0.08%포인트 하락한 7.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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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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