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제주추진위원회는 대검찰청의 외국 영리병원 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 13일 논평을 내고 “김재윤 국회의원 동생인 김모씨가 영리병원 인허가 청탁 대가로 제주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품 로비를 벌였다면 금품 수수자는 누구이고, 어떤 댓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측은 이어 “김태환 지사는 검찰 수사에 앞서 본인을 포함한 공무원들이 김모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는지 도민들 앞에 떳떳이 밝혀야 한다”며 “이런 사건이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각종 투자유치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재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