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막판 타결시도 합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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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협상 재개..`한미쇠고기협상 인정' 최대쟁점

여야는 18일 국회 원구성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한 막판 타결을 시도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임기 개시 81일째까지 원구성 협상조차 타결짓지 못하는 극한 파행 사태를 이어갔다.

여야는 일단 19일 오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타결 전망은 불투명하다.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선진과 창조의 모임(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공동 원내교섭단체) 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밤까지 국회에서 연쇄접촉을 가졌으나 한미쇠고기협상 결과 인정 여부,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재수입시 국회 동의 여부 등 가축법 개정안의 쟁점 사항에 대한 합의점을 마련하지 못했다.

여야가 19일 협상에서도 타결에 실패할 경우에는 당초 18일 낮 12시까지로 지정했던 심사기일을 넘기면서 협상 결과를 지켜보던 김형오 국회의장이 상임위 조정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의 직권 상정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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