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산 1차 특산물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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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와 갈치, 옥돔 등 도내산 1차 특산물이 대형매장에서도 상한가를 치고 있다.
이들 상품은 올 상반기 ‘베스트 10’ 품목에 가뿐히 진입하며 도민 식탁용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높은 선호도를 과시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대비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10개 품목(금액 기준)에서는 도내산 특산물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마트 제주점과 제주시농협 하나로클럽 조사 결과 부동의 1위는 단연 ‘쌀’로 각각 10억원, 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위는 돼지고기 삼겹살과 오겹살. 이마트의 경우 삼겹살 하나로 4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는가 하면 하나로클럽도 오겹살 판매액이 7억원을 웃돌았다.
한라산 소주는 이마트에서 3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도민의 애주’임을 입증했다.
갈치와 옥돔도 10위권에 진입하며 도내 주력 수산물이라는 명예를 지켜냈다. 이마트에서는 각각 8.9위에 올랐으며 하나로클럽에서는 7.8위에 올랐다.
나머지 ‘베스트 10’ 품목은 기저귀, 오렌지, TV, 딸기, 화장지(이상 이마트), 한우등심.우둔과 사과, 배, 수박, 참외(이상 하나로클럽) 등으로 2억~5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TV는 월드컵 열풍에 힘입어 작년 대비 90%대의 신장률을 보이며 10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필품 구입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제주산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들 특산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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