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부적응 학생 ‘대안교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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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교내 대안교실이 확대 운영된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내 대안교실인 ‘친한친구교실’을 지난해 4개교에서 올해 2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한친구교실은 중·고교에서 주위산만, 대인관계 미숙, 미디어 중독, 학업 흥미상실 등으로 학교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학교내 대안교실이다.

대안교실 운영 학교 수는 중학교 15개교, 고교 5개교 등이며, 운영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 말까지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이달 말까지 도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친한친구교실은 재량활동, 특별활동, 방과후 등 학교실정에 맞게 별도의 시간에 운영되며 1팀당 교사 2~5명, 학생 20명 이하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친한친구교실 운영과 관련해 학교당 24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12월 중에는 우수사례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중·고교 4개교에 7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친한친구교실을 운영했었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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