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계통공급 물량 증가 농약값 거품 제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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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을 통한 농약 계통공급 물량이 큰 폭으로 늘면서 농협이 농약값 거품을 제거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오승휴)에 따르면 농협을 통해 올해 전국적으로 공급될 농약물량은 3000억원어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체 농약시장에서 농협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35~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농협의 계통공급을 망설였던 농약업체들도 농협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시판상에게 지급하는 판매장려금도 점차 줄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은 올해부터 주요 계통농약에 대한 판매장려금을 폐지하면서 경쟁 약제의 판매장려금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농협은 판매장려금 등 농약값의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시장점유율 향상 등을 통한 농약판매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장점유율을 40%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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