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등 전국 13개 시험장서 법학적성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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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교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입문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이 24일 제주대 등 전국 7개 지구 1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제주 지구인 경우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교양강의동에서 언어이해, 추리 논증, 논술 등 각 과목별로 3교시에 걸쳐 치러졌다.

이날 제주 지구 시험장인 경우 총 54명의 응시자(남 37, 여 17) 중 7명이 결시(남 4, 여 3)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법학적성시험은 대학성적과 외국어 능력 등과 함께 로스쿨 입학을 위한 주요 전형요소로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등 각 40문항씩 구성됐다.

제주대 로스쿨의 경우 1단계 전형요소 중 법학적성시험이 5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2단계 전형에서도 반영 비율이 80%에 달하기 때문에 이날 시험 성적이 로스쿨 입학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험 결과는 오는 9월 30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국제법무 인력 양성’을 특성화로 삼은 제주대 로스쿨 입학정원은 40명으로, ‘가’군에서 16명(일반전형 12명, 특별전형 4명)을 ‘나’군에서 24명(일반전형)을 선발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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