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미술대전 전시회 9월 19일까지 4부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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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선 作, 김금옥 '백목련'.

솔솔 가을바람에 실려 시민들에게 ‘예술편지 한통이 배달됐다.’

제34회 제주도미술대전 입상작품 전시가 27일부터 9월 19일까지 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도미술대전이야말로 도내 최고의 전시예술 등용문이기에 입상작들은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형상화하고 제주인의 정서를 끄집어내 승화했고, 그리하여 보는 이의 눈을 매혹하고 정신을 말갛게 정화시키고야 만다.

올해 미술대전은 지난달 21일 9개 분야에 걸쳐 공모를 실시, 452점이 출품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전 부문 대상작을 비롯해 250점 가량 입상작을 배출했고, 이번에 전시를 여는 것.

당연히 이성종의 ‘삶의 터전-이미지’(한국화), 김철환의 ‘애착’(조각), 백승자의 ‘탐라이야기’(공예), 서인희의 ‘자연을 느낀 하루’(판화), 정요택의 ‘제주향토음식 인증마크 디자인’(디자인), 부기웅의 ‘Feel the Space in the Library’(건축), 장택호의 ‘제주해녀’(사진), 김예춘의 ‘채근담구’(서예), 서효순의 ‘나는 포도나무요’(문인화) 등 대상작은 한층 눈여겨볼만하다.

전시회가 개막한 27일엔 문예회관에서 시상식이 마련됐다. 강영호 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의 심사강평 후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전시회는 장르별로 4회로 나눠 열린다.

▲27~9월 1일엔 서예작품들이 문예회관 제1전시실, 문인화작품은 제2전시실에 선보이고 ▲9월 2~7일엔 한국화와 서양화작품이 제1전시실, 조각과 판화, 공예작품이 제2전시실에 내걸린다. ▲9월 8~13일엔 제1전시실엔 사진과 디자인, 제2전시실엔 건축작품들이 전시되고 ▲9월 14~19일에는 미술대전 추천.초대작가전이 두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문의 (753)3287.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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