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과 국립중앙과학관이 8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전 엑스포공원 내 첨단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신비의 섬, 세계자연유산 제주’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는 태고신비를 간직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국내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후 1주년을 기념, 국민과 해외 관람객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투어 일환.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응회구를 비롯해 벵뒤굴과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 비경을 담은 사진 80점이 전시되고 있다.
26일 개막 땐 김한희 대전 제주특별자치도민회 수석부회장, 고승광 부회장 등이 참석,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에 지정돼 세계적 명품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어 무척 기쁘다”고 축하했다.
한편 자연사박물관과 국립중앙과학관은 2006년 1월 상호업무협력 협정을 체결, 상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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