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울림...감동의 영혼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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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타악기앙상블 31일 탑동공연장서 퍼포먼스 공연
▲ 제주타악기 앙상블 팀의 난타 공연 모습.

 인간의 심장 박동에서 시작된 가장 원초적인 리듬감. 인류 최초의 악기이면서 동시에 가장 현대적인 음색으로 공명하는 두드림.


정해진 음계를 벗어나 상상력을 가두지 않기 때문에 무한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북소리의 강렬한 울림.


도내 타악기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퓨전타악그룹인 제주타악기앙상블(리더 장문희)이 31일 오후 8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퓨전타악 퍼포먼스’로 도민들을 찾아간다.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이 그룹은 그동안 현대적 감각과 젊음의 에너지가 폭발하듯 연주되는 다이나믹한 북소리, 가슴 벅찬 울림을 과감하게 표현했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맞춤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최고 인기를 구가해 왔다.


특히 프로의식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해 타악의 백미를 절묘하게 녹인 곡을 해당연도와 순번, 곡명을 잇는 일련의 타이틀을 기준으로 제작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프로젝트 0702 쇼 타임’, ‘프로젝트 0703 크레이지 아미’, ‘프로젝트 0701 울림’ 등을 선보인다.
창작곡에 이어 곽현종 단원이 선사하는 마림바 솔로 연주와 김유정 단원은 보컬로 나서 팝송과 가요를 들려주며 송희라 단원의 피아노 솔로무대도 마련됐다.


이날 무대는 특히 ‘짜라투스트라 팡파레’를 서막으로 장식하면서 신명나는 두드림을 관객들에 선사하며, 이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로 타악의 마력을 관객들에게 안내한다.


2008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의 음악감독은 윤정택이며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10-8662-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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