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배배구 삼성화재, 준결승리그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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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신협 상무를 꺾고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 준결승 리그에 진출했다.

삼성화재는 2일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조별리그 B조 신협 상무와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20 25-14 18-25 25-18)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B조 2위 LIG손해보험(1승1패)과 함께 조별 리그를 통과한 삼성화재는 전날 A조 1위와 2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2승), 대한항공(1승1패)과 준결승 리그를 치른다.

준결승 리그에서는 A조 1.2위가 B조 1.2위와 돌아가며 한 차례씩 대결을 펼치며 조별리그와 준결승 리그 성적을 합산해 가장 승률이 높은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삼성화재의 외국인 레프트 안젤코 추크가 16점으로 득점을 이끌었고 베테랑 레프트 손재홍이 73.33%의 높은 성공률로 12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1세트부터 안정된 서브리시브에 이은 과감한 속공으로 상무 코트를 흔든 삼성화재는 20-19에서 조승목과 신선호의 속공으로 내리 3점을 따낸 뒤 세터 최태웅의 후위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세를 올린 삼성화재는 2세트 들어 안젤코와 손재홍, 이형두 등 좌우 날개를 골고루 활용하며 세트 내내 리드를 유지한 끝에 25-14로 싱겁게 세트를 가져갔다.

상무는 3세트에서 살아난 중앙 속공과 삼성화재 실책에 편승해 세트를 가져가며 반격에 나섰지만 삼성화재는 4세트 안젤코와 손재홍의 공격을 앞세워 상무를 몰아붙인 끝에 24-18에서 안젤코의 후위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실업 초청팀 양산시청을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16) 낙승을 거두고 조별 리그를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A조 1위 현대건설(2승)과 2위 GS칼텍스(1승1패), B조 1위 도로공사(2승)와 2위 KT&G(1승1패)가 준결승 리그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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