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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과일의 귀족 '아떼모야' 올해 첫 수확

울퉁불퉁한 겉모습과 달리 달콤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열대과일의 귀족 ‘아떼모야’가 올해 첫 수확 됐다.

5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에 따르면 아떼모야는 재배온도가 평균 15도에 이르러 제주도에서만 유일하게 재배될 수 있고 수정시기를 결정할 수 있어 적은 경영비로 재배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남원읍 위미리 김홍숙씨가 올해 첫 수확한 아떼모야를 들고 있다.

또 수분이 많고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아 생과는 물론 아이스크림, 과자 등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서귀포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출하되는 아떼모야는 ㎏당 5만원에 롯데백화점(본점)과 계약판매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떼모야는 호주와 미국이 원산지로 도내에는 지난 2001년 처음 도입돼 17농가, 3㏊로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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