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중(교장 우금배)이 교육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문화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9월 한달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복지실 및 음악실에서 ‘영상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클래식’을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제주시교육청과 제주문화예술재단 협력 사업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 삽입된 음악을 중심으로 영상을 통해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진행된다.
또한 피아니스트와 성악가, 기악 연주자들도 참여해 학생들에게 영상에 삽입된 음악을 실제 연주하거나 들려준다.
세부 프로그램은 서양음악사, 바로크음악, 고전시대음악, 실내악, 피아노음악, 교향곡, 관현악곡, 성악곡, 오페라 등 다양하다.
학교측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서양음악과 여러 악기들을 실제 연주해봄으로써 음악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