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농구잔치 계속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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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농구대회 일등공신 캐러빔
▲ 제주대학교 ‘캐러빔’농구동아리

제1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를 준비과정부터 대회를 마칠 때 까지 많은 도움을 준 제주대학교 ‘캐러빔’농구동아리는 이번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한 일등 공신이다.

1994년 3월 제주대학교 학생 11명으로 시작한 ‘캐러빔’은 농구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제주대학교 농구 동아리로 ‘캐러빔’은 '지의 천사'란 뜻을 가지고 있다.

‘캐러빔’ 농구 동아리는 농구실력도 수준급이다. 2008년 여름리그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도민체전 동호인부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2001년 전국연합회장기 농구대회에서는 3위에 입상하는 등 전국에서 알아주는 실력을 갖추고 있는 농구동아리다.

농구실력만큼이나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도내 소년.소녀가장 청소년들에게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농구교실을 운영하면서 운동뿐만 아니라 시험기간에는 공부도 가르쳐주고 있다.

오동훈 캐러빔 회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구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데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가면서 협동정신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어 “아이들은 시합이 끝나면 '다음 대회는 언제 있어요?' 라고 많이 물어본다”며 “청소년들이 모여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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