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길거리 농구 ‘명승부’ 속출
청소년 길거리 농구 ‘명승부’ 속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일보사 주최…서귀포 걸매공원서 56개팀 열전
▲ 중등부 어드레스팀과 고등부 HDIS팀이 제주 최고의 ‘길거리 농구의 묘미’를 선사하며 우승의 영예을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제주일보사 주최,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리빔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후원으로 7일 서귀포시 걸매생태공원내 야외농구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24개팀과 고등부 32개 팀 등 모두 56개팀,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어드레스팀과 고등부 HDIS팀이 제주 최고의 ‘길거리 농구의 묘미’를 선사하며 우승의 영예을 안았다.

또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고등부 대기고팀과 중등부 가나다팀이 2위를,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고등부 객관팀과 중등부 서귀포중A팀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예선전부터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팀의 우승을 견인한 중등부 어드레스팀 황대산 선수(오현중)와 고등부 HDIS팀 현대석 선수(세화고)가 각각 중.고등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특히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 인솔교사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열띤 응원을 보내며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 축제를 연출했다.

제주일보사가 제주 길거리 농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 지역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청소년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도내 최고의 ‘길거리 농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구성지 도의회 부의장, 허진영 도의원, 오중훈 서귀포교육장, 한성율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오영기 서귀포경찰서장, 이평현 서귀포해양경찰서장 등을 비롯해 도내 농구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경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