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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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자녀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자녀 교육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며, 응모를 원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사업계획을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해 도교육청 교육발전기획실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기관 또는 단체 2곳을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과 일반 학생을 상대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사업은 학교 및 사회생활에서의 소외감 및 이질감 극복 프로그램, 자아정체성 확립 프로그램, 취학전 영․유아 대상 교육.보육 프로그램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다문화교육 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및 새터민가정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들이 이들을 도와주는 멘토링제를 운영키로했다.

멘토링제는 8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담임교사들이 멘토 학생을 대상으로 주 1,2회에 걸쳐 한국어 교육, 기초학습, 특기․적성 지도, 진로.생활상담지도 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는 181명으로 집계됐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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