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9일 또래 여중생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절도 등)로 중학교 자퇴생 김모(14.부산)양 등 10대 남녀 5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일주일 전 부산에서 놀러온 김양 등은 7일 오후 6시 30분께 박모(13.여)양 등을 제주시 건입동의 한 주차장으로 끌고가 뺨을 때리며 협박, 현금 등 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하고 빼앗은 통장으로 12만원을 인출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62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양등은 또 6일 오전 6시께 제주시 건입동 모 식당에 창문을 열고 들어가 휴대전화 등 5만5천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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