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복싱 빅 이벤트 내년 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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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헤비급타이틀전 내년 11월 제주 개최 확정

세계적인 빅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WBC(세계복싱평의회) 헤비급 세계타이틀전이 내년 제주에서 열린다.

WBC 헤비급타이틀전이 한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일뿐만 아니라 지난 1990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마이크 타이슨과 제임스 더글러스의 맞대결 이후 19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빅 이벤트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사)한국권투위원회와 한국권투위원회 제주지회, 제주도는 지난달 멕시코 WBC 본부를 방문해 슐레이만 회장과 협의 벌인 끝에 내년 11월 개최되는 제47차 WBC 제주총회를 기념해 WBC 헤비급타이틀전을 제주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11월 중 8일 동안 개최되는 제47차 WBC 제주총회 기간 중 열리게 된다.

제주 WBC 헤비급타이틀전에 출전할 선수로는 현재 세계챔피언인 사무엘 피터(나이지리아)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슈퍼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산더 포베트킨(러시아)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WBA(세계복싱협회) 헤비급챔피언 니콜라이 발루에프(러시아), IBF(국제복싱연맹).WBO(세계복싱기구) 챔피언 블라디미르 클리츠코 등의 세계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을 추진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WBC 헤비급 세계타이틀전이 전 세계로 중계되는 등 흥행에 성공할 경우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엄청난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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