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10일 동료 유학생의 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중국인 유학생 단모씨(19)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도내 모 대학 1학년에 재학중인 단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같은 대학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동모씨(19.여)가 살고 있는 제주시 연동의 한 모텔 객실에 몰래 들어가 현금 18만원을 훔치고, 훔친 체크카드를 이용해 의류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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