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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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도서관(관장 오경주)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문학과 독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9일 오후 7시 ‘책은 사람의 얼굴이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작가와의 대화에는 삼성여고에 재직 중인 수필가 고권일씨가 담당했다.

고 씨는 이날 대화에서 문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문학과 독서와의 관계, 유소년기 독서의 중요성, 가정내에서 올바른 독서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 책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중국 송대의 문장가인 구양수의 삼다론을 인용하면서 글을 잘쓰기 위해서는 다독(多讀).다작(多作).다상량(多想量)을 강조했다.

한편 제남도서관은 지역내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독서교실, 책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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