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건설 범도민추진협의회 등
제주해군기지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와 제주경제비상대책범도민추진위원회는 11일 “제주 해군기지를 최대 15만톤 규모의 크루즈 선박이 기항할수 있는 민군복합항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확정한 중앙정부의 결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주해군기지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한반도의 안보와 제주 미래관광비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제주도정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말고 강력하게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경제비상대책범도민추진위원회도 논평을 내고 “정부는 강정지역과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강구해줄 것을 요구한다”며 “제주도는 각종 계획이 지역 이익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군기지 건설에 동의하는 강정마을 주민들도 성명서를 통해 “중앙정부와 해군, 제주도정의 진심어린 지원 의지가 강정마을 갈등을 해소하는 근원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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