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주지역 이틀에 하루꼴로 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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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평년 갑절
5·6일 날씨 맑은 듯


제주의 3월에는 화창한 봄 햇살보다 우중충한 비 날씨가 더 많았다.

제주시 지역에서 지난달 비가 내린 날은 15일로, 이틀에 하루꼴로 비가 내렸다.

강수량은 164㎜로, 평년 80.5㎜의 갑절을 넘었다.

지난해 3월 강수량은 59.4㎜, 2001년 21.9㎜, 지난해 43.5㎜와 비교했을 때 올 3월 강수량은 엄청난 양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처럼 지난달 비가 많이 내린 것은 기압계의 변동이 심해 날씨 변화가 잦았기 때문”이라며 “제주시 강수량이 164㎜인 반면 서귀포 113.2㎜, 고산 73.2㎜, 성산포 118.5㎜ 등으로 지역간 편차가 컸다”고 밝혔다.

4월 상순과 중순에도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제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두세 차례 발달한 기압골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의 유입으로 일시적인 고온현상도 나타나겠으며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포근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휴이자 청명.한식인 5일과 6일에는 구름만 조금 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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