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공고교 15회 청소년민속예술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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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표선고는 동상...4일부턴 한국민속예술축제

제1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김천농공고등학교가 최우수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

2일 이번 축제 주행사장인 서귀포시 천지연광장에서 개막,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서막을 열어젖힌 후 3일까지 전국 16개 청소년 팀 간 열띤 민속예술 경연을 펼친 후 폐막한 이번 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김천농공고등학교는 ‘금릉빗내농악’을 선봬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금릉빗내농악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로,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 빗내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돼온 가운데 12가락 굿판의 차별성이 뚜렷하고 마치(잔가락) 종류가 다양한 점이 특징이다.

또 금상 2개 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비금중고등학교의 ‘비금뜀뛰기강강술래’,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은 병천고등학교의 ‘웃다리풍물놀이’에게 돌아갔다.

‘봉산탈춤’과 ‘교하두레농악’을 공연한 세명컴퓨터고등학교와 파주시 6개 중고교연합은 은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을 받았고, 제주 표선고등학교와 충북공업고등학교는 ‘해녀놀이’와 ‘청주신촌풍장’으로 동상인 국립민속박물관장상과 국립국악원장상을 나눠가졌다.

이밖에 영서고등학교와 용남중학교, 남원시립국악단학생농악단은 장려상(서귀포시장상), 대촌중학교와 울산경영정보고등학교, 대구북중학교, 가수원중학교, 인천풍물연구보존회청소년풍물단, 부산해사고등학교는 아리랑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도상은 충북공업고등학교 김정수 교사가, 연기상은 병천고등학교 류승렬, 비금고등학교 고유진 학생이 각각 차지해 상금 100만원씩을 수여받았다.

한편 제49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청소년민속예술제의 바통을 이어받아 4일 개막,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이북 5도 성인대표팀 간 민속예술 경연을 5일까지 펼친다.

제47회 탐라문화제는 2~6일 서귀포시 천지연광장과 이중섭거리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3일 개막식을 가졌고, 6일엔 학생민속예술축제, 제주민속예술축제가 열려 민속예술경연을 펼친 후 이날 폐막한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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