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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피그트리 하이스쿨 학생들, 6일 사대부중 방문

“친구들을 다시 만나 기뻐요. 지내는 동안 한국의 문화를 많이 배우고 싶어요.”

6일 오전 제주사대부중. 평소 월요일 오전 분위기와는 달리 교정이 시끌벅적하다.

자매결연을 맺은 호주 피그트리 하이스쿨 학생과 교사들이 교류학습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1년 만에 학교를 다시 방문했기 때문.

5일 오후 제주에 도착한 피그트리 하이스쿨 학생들은 이날 오전 제주사대부중에서 정규수업을 참관한데 이어 오후에는 사물놀이 체험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제주목관아지를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피그트리 하이스쿨 방문단은 10일까지 제주에 머물면서 자연사박물관, 삼성혈, 용두암, 만장굴, 성산일출봉, 표선민속촌 등 주요 관광지 탐방과 오일시장 견학을 통해 제주사대부중 학생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 후 11일 귀국한다.

한편 양 교는 지난해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적인 방문 교류학습을 해 나가고 있는데 지난 2월에는 제주사대부중 학생들이 호주에서 문화체험을 가진 바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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