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유족회, 8일 4.3 왜곡 규탄 궐기대회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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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유족회(회장 김두연) 등 4.3단체와 제주지역총학생회연합회는 8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청에서 관덕정까지 4.3 교과서 수정에 따른 왜곡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궐기대회에서 4.3을 좌익폭동으로 왜곡하는 국방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남로당의 사주를 받은 무장폭동 사건으로 역사교과서를 수정하려는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국회 국방위에 출석한 이상희 국방부장관은 국방부의 역사교과서 수정 의견인 ‘4.3은 대규모 좌익세력의 반란으로 진압과정에서 주동세력의 선동에 속은 양민들도 다수 희생됐다’는 내용에 대해 “국방부는 과거부터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었고 그것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혀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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