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바바리맨' 제 버릇 남 못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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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여학생들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30대 ‘바바리맨’이 공연음란죄로 불구속 처벌을 받은 가운데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또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8시10분께 제주시 건입동에서 등교를 하는 여고생 10명 앞에서 옷을 벗고 음란행위를 한 문모씨(33)를 검거.

여고생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는 문씨를 현장에서 붙잡았고, 상습적으로 ‘바바리맨’ 행각을 벌인 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

<좌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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